이유식

[D+160 : 초기이유식] 쌀미음

SUN sun sun.. 2013. 1. 20. 01:52

신선한 재료 갓 지은 쌀밥으로 이유식을 만들면 좋겠지만..

워낙 소량을 가지고 이유식을 만들어야 하니까.. 편법으로 밥을 나눠서 지었다는..ㅋ

 

쌀미음은 계속 베이스가 되는 재료니까 1/2인분을...  

찹쌀은 쌀미음 다음에 3~4일 정도만 먹일 거라서.. 1/4인분을...

어른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잡곡밥을 1/2인분을.. 게다가 아빠가 젤 좋아하는 완두콩을 투척~

남들이 보면 이게 뭐하는 짓이냐 싶지만... 요래요래 지었는데도 이유식양을 제외하니 양이 좀 된다~

 

밥숟가락은 1스푼씩만 있으면 되니까.. 작은 이유식 용기에 일단 퍼 두고..

멥쌀에 잡곡밥의 흑미 물이 좀 들었는데.. 괜찮겠지?

역시 잘 모르면 용감하다^^

아직 알알이 쏙 큐브가 배송되지 않아서 일단 요 상태로 퍼뒀지만..

큐브에 넣어 냉동하면 한덩어리씩 해동해서 이유식 만들때 쓸 수 있는 상태가 된다구^^ 

 

알알이쏙 큐브가 도착했다면 조금씩 나눠 냉동했겠지만..

판매자의 게으름으로 아직 배송준비중인지라.. GLAD 프레스엔 씰(Press N Seal)이라는 매직랩에 나눠 담았다.

요렇게~ 

지난번에 갈비찜과 동그랑땡을 나눠 담아놨는데..

수분때문에 음식에 얼음이 생기는게 거의 없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결국 연서의 이유식재료를 보관할 때 쓰게 되었다는..

밥숟가락 1개가 10g정도 된다는데.. 난 나흘정도 먹일 생각으로 조금 여유있게 담아 뒀다.

스팀망 위에 밥 한숟가락을 얹고 뚜껑을 덮어 이유식 용기를 준비한다. 

 

물 200ml를 넣고 20분간 밥을 쪄준다.. 물론 땡~ 하기 전에 스팀을 꺼주고..

물은 생수를 사용^^

스팀이 올라오면 상단에 이렇게 송글송글 물이 맺힌다. 

 

뚜껑을 열면 스팀때문에 물이 고여 있는데.. 첫이유식이라서 물 50ml정도 더 넣어주면 된다..

하지만, 밥의 양이 좀 많아서.. 난 70ml^^ 

 

그대로 뒤집어 믹서 기능을 이용해 곱게 갈아준다. 

 

★ 거름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만큼 곱게 갈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믹서 기능을 이용하다보면 벽체 상단에 보이는 입자를 갈아줄 방법은 없다는..

    그래서 믹서 기능을 이용하면서 흔들어 상단의 입자가 섞이도록 해주면서 갈아줬다.. 

 

이유식 용기에 나눠 담으면 된다..

처음엔 어른 밥숟가락으로 1수저 정도.. 점차 양을 늘려 나가도록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