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145] 내 생에 첫 옥수수차~

SUN sun sun.. 2013. 1. 4. 09:36

집에서 물을 끓여 먹고 있는데.. 요즘 먹고 있는 게 옥수수차..

끓여 식힌 물을 옮겨 담다가 연서에게 먹여볼까 싶어 조금 덜어서 먹였는데..

ㅋㅋ 잘 먹는다^^

예상대로 연서.. 뭐든지 잘 먹는다.. 숟가락까지 먹을 기세^^

아직 이유식 준비가 되지 않아 스테인레스로 된 스푼이지만..

이 딱딱한 스푼으로도 쩝쩝~ 잘 받아먹는다..

이게 밥이라면 더 잘 먹겠지?

옥수수차를 먹는 것에 대해서 말들이 분분하다.

 

- 변을 보기 힘들어 피가 보일 수 있다는 얘기도 있고..

- 그냥 찝찝해서 보리차 먹이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

- 옥수수 수염차와 헷갈렸는지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있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는 얘기도 있고...

- 끓인 물보다 보리차가 영양가가 있을테니 그냥 보리차 먹이라는 것이다라는 얘기도 있고..

   그 외 많은 얘기가 있는데...

 

의사쌤이 끓인 물을 먹이라는 얘기기 때문에 보리차나 옥수수차 모두 괜찮다고 했다는 카페글을 보고서 안심^^

 

빨리 이유식마스터기와 이유식기를 준비해야겠다.

개구짖게 아랫니가 이만큼이나 올라와서..

볼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잠을 몰아서 주무시는지..

우리 아가님 어젠 낮에 1시간 40분 낮잠을 잔게 전부라서 8시부터 잠이 들기 시작해서 아침 8시까지 푹~

물론 중간에 여러번 깼지만.. 크게 보채지 않고 잠을 자줘서 얼마나 예쁘던지..

아빠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밤새 고맙다 못해 감사하기까지..ㅋ~

 

오늘 기분이 좋은지 책에 집중하고 계신 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