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133] 백일 촬영 완성^^

SUN sun sun.. 2012. 12. 23. 18:20

한번 실패하고 2주후로 다시 예약을 잡은 연서의 백일촬영..

 

지난번에 차가 밀려서 조금 늦게 도착했기에 이번엔 좀 더 서둘렀더랬다.

오늘도 파스텔스튜디오로 고고씽~

카시트에 태우면 편하게 가겠지만.. 연서의 최고 컨디션을 위해서 뒷자석에서 안고 출발~

조금 보채더니 푹~ 잠을 자고 도착해서 기저귀를 갈 때 기분 좋게 일어나서 생글생글 웃어주고 있으니^^

시간을 당겨서라도 빨리 찍어달라고 요청요청~

   
   

식탁의자에 앉을 시기는 아니지만.. 돌촬영하러 온 다른 아가가 집에 간 후에 욕심을 좀 내봤다구!!

충격 보고~~

11개월 좀 마른 여자아가의 몸무게가 8kg이라는데..

연서는 133일차에 8kg이라구!!!

두터운 우주복을 입고 잠든 연서를 안은 나를 보면서 돌촬영 왔냐고 물어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물론 11개월의 아가는 심하게 마른 편이지만.. 연서가 한 덩치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구@@!!

 

컨셉은 3가지..

1. 마차 : 머리카락이 없기에 비니로 선택했는데 좀 촌스러운거 같아.ㅋ~ 보정하면 나을라나..

 

 

2. 곰돌이 : 다들 하는 컨셉인데.. 늦게 찍었더니 은근 잘 앉아 있네^^

3. 비행기 : 이제 고개를 이만큼이나 들어주니 어찌나 촬영이 쉽던지..ㅋ

 

솔직히 연서가 예쁜 여자아이처럼 생기지는 않아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이 썩~ 마음에 들게 나오지 않아서 섭섭^^

전문가의 손을 거치면 어떨지 모르기에 일단 샘플 사진을 요청했으니 기다려 봐야 알 수 있을 듯..

그래도 쉽게 촬영을 끝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컨디션이 좋은 연서 덕분에 외식도 해줬다는~~ 

 

피곤하겠지만 집에 와서 목욕을 시켜놨더니 기분 좋아진 연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