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8] 엄마.. 나 이빨 났어^^
정확한 몸무게는 병원에 가서 연서만 측정해봐야 알겠지만..
집에 있는 체중계로 측정해보니 대략 7.9kg..ㅋ
옷의 무게를 감안해도 대략 7.7kg정도라는 얘긴데..
6개월 여아의 평균 몸무게에 임박하고 있는 만 4개월 여야인 연서^^
키도 작은 편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인데.. 퉁퉁하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진실~
뒤집기는 빠른 편은 아니지만 늦은 것은 아닌 듯 싶어 남들 하는 대로 잘 하고 있구나 싶었는데..
헉! 이틀 전만해도 보이지 않던 연서의 첫니가 만져진다..
자꾸 먹고 싶어 하길래 공갈을 물리려다 손가락을 넣어줬더니만 까끌거리는 것이 만져진다..
연서의 첫니가 드디어 나기 시작한다..
보통 6개월 정도 될때 난다고 하는데..
4개월이 갓 지난 아이에게 아랫니가 벌서 난다는 사실.. 흠..
기지도 못하는데 벌서 이가 난다고??
앞으로 모유수유의 고통은 점점 커져가겠군..
이렇게 조금만 보여도 열흘 후면 하얀 이가 훌쩍 나온다고 한다.
아무래도 유치가 일찍 나면 치아 관리도 어렵고 그만큼 빨리 빠질 가능성도 있으니 영구치를 오래 써야하기에..
기대반 걱정반~
엄마 치과의사가 폭풍검색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말았다는..
0 ~ 6개월 |
잇몸을 마사지하여 앞으로 자라날 치아가 튼튼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제 손수건을 이용하여 잇몸을 닦고, 하루 2~3번씩 30초간 부드럽게 마사지 |
6~ 12개월 |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에는 치아가 나기 시작하여 유치가 몇개정도 난 경우, 일반 칫솔이 아닌 유치 전용 실리콘 칫솔을 이용하여 치아에 손상이 가거나 아직 여린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양치질을 도와주며, 액상타입의 치약을 사용 |
12 ~ 24개월 |
유아용 칫솔과 함께 치약을 사용(어린이가 좋아하는 맛으르 선택하되, 뱉을 수 있는 경우 불소가 포함된 것으로 사용) |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나날이 뭔가 새로운 것이 눈에 보인다..
빙 둘러 튜브형태로 빠지던 두피에 거뭇거뭇 짧은 머리카락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치아상태가 가족력을 따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안을 보면 가족력이 있음이 분명하다.
남들이 다 있는 어금니의 영구치가 없어서 유치를 그냥 쓰고 있는 작은 어금니부터..
사랑니의 뿌리도 없어서 안나는 경우도 있으니.. 이건 진화의 흔적이 아니라 그냥 유전이 아닐까?
나를 닮았다면 고생 좀 할텐데...
앞으로 연서와 이닦이 전쟁이 벌어질터이니.. 고생문이 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