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5] 휴일진료 병원을 찾아 헤매다..
낮에 많이 보채고.. 잠투정을 많이 해서 너무 힘들게하지만..
그래도 일단 밤잠이 들면 밤을 알아 새벽3~4시쯤 한 번 비비적 거리는 것 말고는 깨지 않는데..
많이 힘들긴 힘든지 연서가 자꾸 깨서 새벽내 고생 좀 했다.
뜨거운 연서를 두고 그냥 잠들 수는 없는지라.. 연서가 잠든 순간에도 열을 재고 물수건을 갈아주고..
마냥 연서를 쳐다보고 혹시 놀라 깨지는 않을까.. 다른 증상은 없을까.. 열은 떨어졌을까..
다양한 생각을 하고 선잠을 자는 연서를 계속해서 안고 있었더니..
나 역시도 몸이 더 아픈 듯..
해열제 기운이 떨어질 무렵이면 또 열이나고.. 묽은 변을 자주 보니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다.
일단, 1339로 전화해서 휴일진료 병원을 안내 받았다.
하지만.. 녹음을 하는 도중 잘못해서 저장이 안된지라... 노트북을 켰다는...
휴일에 진료하는 병원을 확인하려면..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접속~
응급의료정보센터 바로가기 → http://www.1339.or.kr/index.asp
아주 간단히 검색이 된다..
응급실이 있는 병원도 알려주지만.. 가장 필요한 것이 진료시간..
물론 운영정책이 바뀌어 변경될 수 있으니 연락은 필수~
다행스럽게 자이상가에 진료하는 병원이 있어서 급히 다녀왔다.
꼭 이런 날... 아빠는 바쁘다..
연서양.. 오늘도 아빠는 영어시험이 있어서 아픈 엄마가 혼자 병원에 다녀왔단다^^
연서의 목이 빨갛게 헐었다..
이렇게 작은 아가가 왜 그랬을까?? 크게 접촉한 외부인도 없는데..
월요일부터 젖도 잘 안먹고 많이 보챈 것을 보아 백일파티를 외부에서 하면서 감염이된게 아닐까 싶다.
그게 잠복해 있다가 빵~ 터진게 아닐까?
나도 아픈것을 보면... 연서가 나에게 옮긴건지... 아니면 내가 연서에게 옮긴건지...
모르겠다~
의사쌤이 많이 의아해한다..
이렇게 아프고 열이 많이 나는데... 많이 웃네요... ㅋ~
연서는 원래 밖에만 나오면 기분 좋아지는 녀석인데.. 그러니 항상 엄마만 힘든거라구..
여튼... 연서양.. 아프지말아라~~
건강하게 크기로 약속했는데 왜 아픈게냐!!
그래두.. 울 딸램 잘 크고 있단다..
1개월 빠른 성장속도.. 63.5cm, 7.1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