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냈던 무쇠팬을 겟하였다^^

직구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미루고 국내핫딜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10인치 스킬렛과 솔 포함해서 3만원 중반에 구매했다.

뿌듯~

 

씨즈닝은 되어 왔다고 하고.. 기름이 푹~ 먹을 수 있도록 기름진 음식을 권장했지만..

딱히 기름진 음식을 할 것이 없어서.. 씨즈닝을 하루에 두세차례 더 해줬더니 상태 양호하게 되었다.

사이즈 고민하다가 10인치를 구매했는데.. 적당하다.

다만... 한손으로 부침개를 뒤집을 수는 없는 무게라서 좀 아쉽네^^

사용법은 너무나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패스~

 

손잡이가 뜨거워 분노의 검색질 시작!

아마존에서 6불에 판매되는실리콘핸들이 국내가 15000원을 육박한다.

http://www.amazon.com/gp/product/B004QM8W5S/ref=ox_sc_act_title_1?ie=UTF8&psc=1&smid=ATVPDKIKX0DER 

가벼워서 직구해서 합배하면 배송료도 얼마 안나올텐데.. 그때까지 그냥 쓸 수는 없으니 도오전~~

Hand made by SUN양!!

 

사용하기 전에 마끈으로 감았어야했는데... 이미 두어번 사용한 후에 마끈을 감았더니만 마끈 부스러기 대박!

 

원래 요래요래 생겼던 10인치 스킬렛..

 

제대로 감으려면 10m는 있어야한다고... 한가람문구 들러 사온 마끈.

원래는 두꺼운 것을 찾으려고 했는데 두꺼우면 유격이 생겨 별로 안좋다는 블로그가 있어서 일반두께 당첨! 

 

시작은 요래요래 중앙에 한번 묶은 후 짧은 끈을 손잡이 구멍으로 쏙~

짧은 끈이 너무 짧으면 나중에 힘들어지니까 아끼지 말고 넉넉히..

손잡이 중앙에서 팬 쪽으로 촘촘히 감아주고... 또 다시 반대방향으로 감아 총 2겹이 되게 한다. 

2겹이 모두 감겨지면 손잡이 구멍부분으로 통과시켜 왕복으로 감아주고...

 

마지막 부분은 중앙에서 손잡이 사이로 빼낸 후에 팬 방향쪽으로 마끈 밑으로 뽑아 넣는다. 

이때 일자 시계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한단한단 밑으로 뽑아줬는데.. 코바늘이 있었다면 더 편했겠지?

 

뒷면!

앞면! 

 

완성!!

일반끈 2겹인데도 요리하면서 만져보면 뜨뜻하다.

하지만 손으로 쥘 수 있는 정도이니까 더이상 손대지 않고 있다.

이정도면 Goooooooooooo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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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퍼즐 AS

일상 2014. 11. 15. 00:51

퍼즐 하나가 없어져서 자꾸 어디갔냐고 묻는 연서때문에 자가AS 진행해주셨으니...

 

스케치북 여러겹을 딱풀로 퍼즐두께에 맞추어 붙여주고, 완전히 마를때까지 기다린 후에 퍼즐모양으로 오려준 후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려주고, 마지막으로 스카치테이프로 상단을 코팅해주면 완성~

디자인커터가 있었다면 곡선부분이 이모양은 아니었을테지만...

일반 커터칼로 이정도 만들었으니.. 괜찮은거라 스스로 위안하는 SUN양.. 

모름지기 잃어버리지 않고 쓰는 것이 최고이지만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으니까..

이 정도면 괜찮은거 아닐까^^

 

책을 모두 꺼내더니 하나하나 겉표지를 확인하고 나란히 다시 정리하는 연서..

이런거보면 SUN양을 너무 많이 닮았다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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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북 - 말놀이동시

2014. 7. 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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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고 있떤 설거지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물때가 많이 껴 관리가 힘들었는데...

스테인레스로 된 제품을 찾고 있던 와중 드디어 찾았다는^^

 

계속 검색을 해왔는데 찾지 못하고 있어서 실험실에서 사용하던 스테인레스 바트를 사야하나 했는데...

찾아지기 시작하니 쭉~ 나오는군..

 

마음에 드는 제품은 무인양품 스텐워싱볼인데... 가격이 사악하다. 4만원에서 조금 빠지는 가격에 품절이 자주되어 구매가 쉽지 않다는 얘기에 급 재검색 들어가주셨다.

그래서 찾게된 모던하우스 스텐 설거지통.. 원래 이름은 스텐다용도 보조개수볼-D형

http://www.2001outlet.com/shop/product_detail.aspx?PC=CK051071R9 

 

높이가 12cm이기 때문에 좀 낮은감이 있긴하지만.. 스텐이니까 용서해줄란다.

물빠짐 구멍도 있고.... 

아직 개시도 못했는데..

SUN양보다 연서가 더 좋아한다^^

한참을 이러고 다니며 놀길래 한눈을 잠깐 판 사이 씽크대로 투척해버렸다는...

개수대에 넣어 사이즈 가늠하고 싶었는데... 연서를 기다리냐 한참 후에나 확인할 수 있었다.

 

이모양 말고 타원형 모양의 개수볼이 있었는데... 대접시가 퐁당 빠질거 같지 않아서 D자형으로 선택!

높이가 좀 낮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스테인레스인데 저렴하다는 것에 후한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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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장난감 아기띠

일상 2014. 4. 11. 01:59

연서는 아기띠에 관심이 엄청 많다.

물론 SUN양이 안아주고 업어주기를 바랄때도 있지만, 본인이 착용하고 싶은 듯 장난감인줄 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보이던 아기띠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는 아가 연서^^ 

012

 

SUN양은 잠시 고민에 빠진다.

사실 에르고 인형 아기띠를 사주고 싶었으나 활용도를 생각하면 4만원을 주고 사야하나?

하지만........... 이거 꽤나 탐난다. 

 

현재 밤비몰에서 4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나.... 품절된지 오래~

아마존에서 핫딜로 가격이 다운 되었을 땐 25불... 배송료 포함하면 대략 3만원 미만쯤...

 

이것도 한때라고 생각하고서 잠시 검색질을 해봤더니 손재주 좋은 엄마들은 만들어주고 있었다는..

SUN양 손재주는 없지만 일단 마음 먹으면 어떻게든 해봐야 되는 성격인지라 폭풍검색!!!

우선 천만 있으면 어떻게든 해볼 듯 싶었으나.... SUN양에게는 적당한 천이 없다.

그렇다고 천을 구매하기엔 무리다 싶었고...

폼은 안나겠지만 버려야하는 옷을 활용해서 엄마표 장난감 아기띠 제작 돌입!!!

 

버리려던 청바지를 아래와 같이 재단~

▼ 뒷주머니를 뜯어 아기띠 주머니로 활용, 청바지 뒷판을 몸판으로 이용 

 

▼ 한쪽 다리를 솔기를 맞추어 허리벨트로 쓰고, 나머지를 펼쳐 바이어스로 사용하기 위해 재단 

 

▼ 다른 쪽 다리의 솔기를 양쪽으로 맞춰 어깨끈 2개로 재단 

 

▼ 바지 앞쪽을 인형을 고정하기 위한 다리고정판으로 재단

   - 다리가 나올 부분의 올풀림 방지를 위해 바이어스 처리함

 

 

완성~하트3

인형이 들어가면 대략 이런 모습..  

 

은미가 사서 사방으로 너무 잘 늘어나서 사이즈가 커 입지 못하고 준 청바지인데...

SUN양이 입어도 허리가 줄줄줄이라서 의류수거함으로 보내야하는 상황이었던 청바지가 장난감 아기띠로 변신!

 

어떻게 만들것인지 고민하면서 검색한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렀지 재단도 빨리 마쳤고... 박음질도 1시간 남짓^^

가깝게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나름 모양새가 잡혀서 제법 아기띠 모습이 나온다.

사이즈도 천이 한정되어 있으니 대충대충~

아직 벨크로가 없어 끈정리를 하지 못했지만... 연서가 일어나서 보면 좋아할까 궁금궁금~

천이 좀 후들거리는 편이라서 굴러다디는 솜을 좀 넣어 패딩처리 해주고... 끈을 벨크로로 정리해주면 폼나겠지?

 

뿌듯한 마음으로 이제 SUN양도 잠자리로 향해야겠다^^

아가 연서야~ 재미있게 가지고 놀아라~

SUN양이 생각하면서 만든거라구!!

 

생각보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연서의 반응에 실망 한가득!!

사줬으면 잘 가지고 놀았을까?

장난감 아기띠에는 관심이 없고 진짜 아기띠에만 괌심을 갖는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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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집의 창틀을 모두 갈아엎고 단열공사를 하고 싶지만...

언제까지 이 집에 살거냐며 스스로 위로하면서 저렴이 방한공사를 스스로 하고 있는 SUN양^^

 

이미 올해 초 창틀을 바꾸려고 알아보다가 강정창호라는 업체에서 외풍차단시스템을 설치했는데...

효과는 어메이징하게 기대할 것은 아니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낫긴한데... 그래도 뭔가 아쉽다는..ㅋㅋ

 

뽁뽁이를 사서 일부 창에 붙여봤는데... 연서가 실내에 붙이면 뜯을 것이 분명하고 시야를 가리니까 것도 필요한 부분만 부착했고..

 

비닐을 치긴 했는데... 환기를 시켜야하니까 커튼에 부착해서 미관상 나쁘지 않게 해서 그런지 것만으로 부족..

 

물론, 투명 문풍지도 사서 붙여놨다는...

 

이렇게 어설프지만 이것저것 해두었더니 현관문 테두리에 벌써부터 결로현상이 생기고 있다.

곰팡이도 생길테니까 단열공사가 시급한게지..

현관문을 중심으로 내외부의 온도편차가 커서 생기는 현상일테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문을 설치해야한다는데.. 비용이 무리라서^^

결국 암막커튼을 중문대신 설치하기로 결정!!

 

기성제품을 사려니 길이가 짧아서 위아래 쪽으로 바람이 들어올 수도 있는데 가격도 비싸서 손수 제작!!!

 http://ka.do/f1H

광폭이라 길이 280cm이기에 박음질 횟수를 줄일 수 있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원단..

사실 집앞에 원단을 사러 갔더니 대폭(110~150cm) 원단으로 이어 만들면 다양한 무늬를 살 수 있다고 권한다.

하지만, 최대한 일을 줄이고자 광폭으로 골랐더니 선택할 수 있는 천이 별로 없다.

이 원단은 다른 사이트보이 패브릭 하우스가 몇천원 더 저렴하기에 그냥 주문!!!

사진하고 정말 똑같은 느낌의 원단이 도착했다.

130cm정도의 현관복도를 막기 위해 180cm인 2마의 천을 주문..

 

봉은 직경 2.2cm의 이오스트 압축봉을 1만원 미만으로 주문완료!!

 

////////////////////// 총 금액 3만원 이하로 제작 완료~

 

- 2마를 모두 사용하여 양쪽을 접어박기(시접1.5cm)한 후 아랫단도 접어박기(시접 3cm)한다..

- 윗쪽을 봉이 들어가는 부분의 윗쪽에서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3cm정도 길게 하여 맞박음질하고..

   접어박기하거나 오버로크 바느질을 한 후 봉이 들어가도록 8cm의 여유를 두고 박음질을 한다.

 

 3cm정도의 여유를 두고 박을질하면 봉 윗쪽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으며...

8cm정의 여유로 봉을 넣는 부분을 만든 것은 압축봉 양쪽 끝부분이 넓으므로 봉이 잘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완성!! 

가까이 보면 초보티 팍팍 나지만... 나름 봐줄만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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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로 도전한 갭직구...

갭이 아주 좋은 브랜드는 아니지만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로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어있으니..

200불까지는 무관세이니까 꽉꽉 눌러 담는 것이 기본이라지만 쓸데없는 쇼핑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야..

플리스 후드점퍼 2개 포함 총 10피스를 담았는데 100불이 안되었고, 배송료도 할인쿠폰이 있어 16불정도..

저렴저렴^^

 

하지만, 이쪽 물건의 시보리는 영 아닌가보다. 후기를 봐도 이런 말은 너무 많이 올라와 있다.

연서도 입혀보니 시보리의 기능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 듯..

티셔츠의 목 시보리는 완전 헐렁헐렁이고..

플리스 바지의 허리단도 고무줄 느낌 전혀 없어서 이걸 어째야하나 싶어 집에서 수선해보았다.

 

일단 만 15개월의 연서에게 상의는 2T, 하의는 18~24m을 주문했는데..

바지는 기저귀를 차기 때문에 허리가 더 크게 나와서 그런지 좀 더 넉넉하다..

그래도 2T보다 길이가 좀 더 짧지 않을까 싶어서 18~24m을 산건데 이거 왜이리 밑위길이가 짧은지..

연서가 24개월 평균정도 되는 아이라서 키는 82cm에 몸무게11.7kg정도 인데..

길이는 소매 한단, 바지 한단 정도 접으면 딱 좋아서 내년에는 좀 딱 맞지 않을까 싶다. 맞겠지??

연서가 우량아라 그렇지..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는 너무 크게 살 필요없을 듯 싶다.

비싸지도 않은데.. 두꺼운 겉옷도 아닌데 그냥 적당히 제 사이즈를 사는 것이 어떨까 싶네...

 

1. 플리스 후드점퍼 끈 넣기

찬바람이 불어올 때 모자를 씌우면 모자가 그냥 벗겨져서 바람이 슝슝~

그래서 운동화끈으로 후드점퍼의 후드에 끈을 넣어주었다.

끈이 길어도 너무 길어서..

 적당한 길이만큼 잘라주는데... 끝부분을 잘라내면 마감처리된 것이 없어지니까 중앙부분을 잘라준다.

잘린 부분을 겹쳐서 박음질로 마감해주면 끈 준비 완성~ 

후드의 바깥쪽부분에 작은 가위집을 내어주고... 

버튼홀스티치로 마감해주면 된다.

위치는 다른 후드티를 보니 약간 윗쪽으로 올라온 부분에 구멍이 있길래 똑같이 해주었다는... 

끈을 넣어주면 완성~

생각보다 끈이 좀 길게 된 것 같은데.. 나중에 리본으로 묶을 때를 고려해서 더이상의 수선은 보류...ㅋ

연서에게 입혀봤는데 모자 쓰는 것을 너무 싫어라해서 완강히 거부!!

하지만, 바람이 부는 날 그닥 두껍게 옷을 입히지 않는 연서에게 도움이 될 듯 싶다

수원집에 갔다가 너덜너덜한 후드를 보여줬더니 이렇게해보라고 했는데... 좋으다^^

 

2. 플리스 바지 허리 수선

허리에 끈을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달려있는 끈은 그냥 장식으로되어 있어서 보이는 것이 전부다.

그냥 구멍에 고무줄을 넣으면 끝날 일을 허리 뒷부분 중앙에 박음질로 막혀있어서 그 쪽에도 구멍을 내야한다. 

화살표 있는 박음질을 중심으로 좌우에 가위집을 한번 더 내어 끈을 넣어주는 것인데.. 구멍내기 싫었다..ㅋ

그래서 생각한 것이... 1cm정도 두께의 고무줄을 양쪽 허리 안쪽에 달아주는 것인데...

고무줄을 박을 때는 고무줄을 완전히 늘려 박음질을 해줘야 주름이 잡힌다는... 

아래와 같이 I자 형태로 박음질을 해줬더니... 이것도 좋으나^^

바깥쪽에서 보면 주름이 잡히고... 

옆에서 보면 이렇게 볼록 올라올만큼 주름이 잡힌 것을 볼 수 있다. 

완성^^ 

허리는 나중에 고무줄만 떼어내면 되니까 구멍을 뚫는 것보다 나은 듯...

어디서 이런 생각을 했다니.. SUN양!!

남들은 이미 이렇게 수선을 하고 있었겠지만.. 혼자 생각해서 한 것치고는 괜찮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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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샀던 피그먼트 이불...

주말부부를 하면서 초록색과 분홍색 2개를 사서 서울집에는 그린색을 수원집에는 핑크색을 두었는데...

수원집에서는 침대 패드로 사용했더니 표면이 헤져서 올해 수명을 다했지만...

서울집에서는 그냥 이불로 사용하고 있었더니 바이어스 부분이 헤져서 자꾸 실밥이 떨어진다. 

아직 표면은 문제없기에 버리기엔 아깝고.. 재봉틀로 이불 수선 시도~

 

원래 피그먼트 이불 전용 바이어스가 있는데.. 이건 얇은 바이어스가 아니라 넓은사이즈의 바이어스라는..

폭 8cm짜리 4마가 1,000원인데 배송료가 3천원..ㅋ

오래 쓸 수 있는 상태도 아닌데 돈을 들이기엔 너무 아까운지라...

가장자리를 말아박기하여 수선 완료^^

 

우선 바이어스를 뜯어내고... 

바이어스양... 꽤 많다^^ 

 

시접 끝자락은 접어박기할 단 두께로 3단을 그려주고 절반을 가위질 해준다..

(SUN양의 이불은 원래 2cm로 바이어스 처리 되어 있었기에 2cm로 단 두께를 잡아주었다) 

(시접을 말아박기 했을 때 너무 두꺼워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을 잘라준다)

 

그냥 가볍게 말아박기 하면 되는데...

시접 끝부분에 가위질 한 부분이 보이므로 끝부분을 삼각접기 해 안쪽으로 넣어준다. 

재봉질은 삼각접기 끝쪽 넘어까지 해주며 역방향박기로 튼튼히 박아준다. 

 

오키 

버려진 재봉틀은 부속품 여유분까지 구매해서 35,000원에 AS했는데...

아직 삐뚤빼뚤 직선박기밖에 못하는 SUN양이지만...

이걸 언제 사용할까 했던 재봉틀..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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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의 99%가 시현이가 물려준 물건인데... 그 중 러닝홈이 요즘 말썽이다.

메일함의 센서가 문제가 있어서인지 혼자서 시도때도 없이 시끄럽게 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메일함에 딸깍거리며 걸리는 부분의 버튼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이쑤시개로 꾹 밀어넣으니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게다가 작동도 안한다.. 우울하다..

 

물려받은 물건인데... 것도 비싼건데... 고장난 상태로 되돌려주기 싫은 SUN양...

AS를 알아봤더니 보령테크니컬에서 진행하다 마텔코리아에서 인수했다고...

보령테크니컬에서는 정품인경우 25,000원에 내부회로 올교체 수리를 해줬는데...

현재 마텔코리아의 AS비용은 한영버전은 12만원, 구형인 영어버전은 16만원이란다..ㅋㅋ

게다가 배송료도 부담해야하고...

새로 사라는 얘기야!!!! 말이 되는 AS를 진행하라구!!!

 

흥분한 SUN양 용감히 러닝홈 분해 시작~

분해가 쉽지 않다...

전동드릴도 없고... 나사못도 꽤 많고... 게다가 연서가 옆에 있어서 쉽지 않다.

 

분해를 했는데... 내부를 보기가 쉽지 않네..

나사못으로 고정된 부분은 나사못을 제거하면 되지만 두 판을 잡아주냐고 내부에 플라스틱으로 연결된 부분은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처음엔 포기하고 다시 조립했다가 연서가 잠이 들어 다시 분해시작~

드라이버로 지지대 역할을 해 분리하면 자국이 남을까봐 넙쩍한 가위로 벌려 두번의 시도끝에 분리 성공!

 

메일함을 열고 닫을 때 센서와 연결해주는 버튼.. 

이 버튼위에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메일함의 센서인데... 내부의 스프링이 부실해서 버튼을 누르면 원상복귀가 잘 안되고 있는 상태이다. 

 

짧은 길이를 보완하고자 메일함 버튼의 길이를 양면테이프와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 높여주었다. 

 

스프링도 제자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드라이버로 만져주고... 버튼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완성~ 

 

두번의 분해 도전과... 2시간 남짓의 시간을 소요해서 자가 AS완성!!!

처음엔 버튼의 높이가 너무 높아 센서의 버튼이 눌려진 상태에서 복귀가 안되어 작동이 안되었지만...

높이를 조금 낮춰 다시 연결해줬더니 작동이 잘 된다^^ 

 

언제까지 작동이 잘 될런지 모르겠지만.. 현재 AS 만족도는 별5개!!!

 

그래도 혹시 직접 보내야하는 AS가 있다면 궁금해할터이니 연락처 투척!

마텔코리아(피셔프라이스 AS) 1577-4316

 

제대로된 수리는 못하겠지만 러닝홈 분해해서 조립하는거.. 이제 할 수 있다~

모든게 다 연서양 덕분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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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엄마가 사다주신 연서의 바지..

하지만, 짧은 다리를 가진 연서에게 부츠컷 스타일은 접어 입힐 수도 없고 너무 난해하다..

결국 선택한 것이 일자바지로 수선해 입혀보겠다는 욕심!

 

원래 바지의 형태는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넓어지는 스타일로 빨간 단추가 포인트인 디자인인데.. 

 

뒤집어 박음질을 풀어내고 일자로 재봉질해주고 시접을 잘라낸 후 올풀림 방지를 위해 지그재그 박기를 했다.

 

 

밑단처리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양옆으로 약간 올라간 모습때문에 접어 입힐 수도 없고 고무줄을 넣을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밑단을 접어박기하여 마무리 했다.

 

완성!!! 

길이를 최대한 길게 하여 다음해에도 입힐 수 있게 만들었기에 접어 입히면 둥글게 처리된 이전의 시접때문에 예쁘지 않다..

지금 딱 맞도록 접어박기를 하면 나중에 단을 내었을 때 자국이 남기 마련이라서.. 최대한 길게 한건데..

얇은 고무줄을 넣어 안쪽으로 약간 말리도록 입히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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