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이라는 한식당에서 육개장을 저녁으로 먹었다..
항상 한국음식이 짠편이라고 하지만.. 외국에서 먹는 음식은 현지식이든 한식이든 더 짠 것 같다..

우린 이제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러 세느강 선착장으로 향한다.


에펠탑과 세느강의 야경을 보기위해서라면 조금 더 늦은 시간이 탑승해야하지만..
이미 한국에서는 어두워져야 할 시간이나 여름의 파리는 여전히 밝다.. 이점이 너무 아쉬울 뿐이다..
안내책자는 약장처럼 생긴 서랍에 각국의 국기가 붙여져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 선착장을 출발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앵발리드(나폴레옹 시신 안치)와 함께 세느강에서 가장 화려한 다리로 유명한 알렉산드르 3세 다리..
다리의 사방이 금장으로 된 조각상으로 되어 있으며, 군데군데 금색 조각이 장식되어 있어 상당히 눈에 띈다.


▼ 오르세 미술관..
현재는 공사중이라 여기에 있는 미술품들이 한국으로 이동되어 전시중이라고 하는데...
참으로 신기한 것이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들이 보수중일 때는 화려한 협찬용 광고 플랭카드가 붙어 있었다..
오르세 미술관도 마찬가지 신세~


오픈된 유람선의 좋은 자리는 2층 뒷쪽이라고 가이드가 말한다.
움직이면서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는데...
글쎄~ 앞에서 이렇게 손을 올려 사진을 찍기 때문에 별로 멋지지 않다는..
그리고 뒷쪽에는 빨간 부표가 한가득 쌓여 있어 지저분하게 보인다는...

신랑 친절하기는... 다리위의 현지인과 다정히 손을 흔드는 모습이란~


▼ 프랑스 학사원


▼ 국립미술학교


▼ 노트르담 대성당 앞쪽
이번 여행은 이태리 중심이라 프랑스에서 보지 못해 아쉬운 2곳중 하나였다.
또 다른 하나는 베르사유의 궁전..

▼ 노트르담 대성당 뒷쪽


▼ 퐁네프다리 너머로 보이는 사마리텐 백화점..


▼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있다는 에펠탑~

이렇게 오늘의 일정은 끝~
집에서 나온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시차와 함께 피곤함과 꼬질꼬질함으로 빨리 씻고 싶다는...
하지만, 우리의 숙소는 공항에서는 가까우나 파리 시내에서 40여분을 달려가야 하는 외곽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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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을 시야의 가림 없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사요 궁이 제격이다.
사요 궁은 좌우 대칭형 외관이 특징으로, 테라스 쪽은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테라스 중앙엔 언제나 만원이다..


어느 도시에 가더라도 이렇게 분장을 하고 사진 찍기를 유도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동전을 넣어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배경으로만~


잠깐의 시간이 주어진 후 진짜 에펠탑을 향한다.
물론 사요 궁 바로 앞이니 금세 도착이다.
이제부터 에펠탑 전체는 카메라로 담을 수 없다.
그러므로 사요 궁에서 열심히 찍어두길...

그래도 참 신기하지.. 정말 높은 탑이 잘 지지되어 있으니 말이다..

왠지 에펠탑은 청동색으로 되어 있을 줄 았았는데.. 약간의 골드 색이 가미된 듯한 브라운 계통..

얼마나 줄을 섰던건지.. 꽤 오래 기다려 탑승하게 된 엘리베이터..
좀 더 좋은 광경은 3층 전망대이고 멋진 에펠탑은 일몰 후의 모습이라지만...
패키지를 선택한 우리는 그냥 주어진대로 2층 전망대로 향하고 있었으며.. 야경은 꿈도 꾸지 못했다.
지금은 밤 9시 넘어야 해가 뉘엿뉘엿 진다고 하니 불이 켜진 야경은 11시가 되어야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쉽지만 어쩌겠어.. 현실에 빠르게 적응해야지~


야경을 대신하는 에펠탑 티켓.....

오랜 기다림에 드디어 에펠탑 전망대에 올랐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본 파리의 전경..
가장 먼저 세느강과 함께 다리가 보인다.

프랑스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미국에서 선물한 1/4크기의 자유의 여신상이 세느강의 3번째 다리인 시뉴섬 그르넬 다리 쪽에 세워져 있다.


얇은 금박으로 뒤덮힌 황금빛 돔의 군사 박물관인 앵발리드..
이곳에는 나폴레옹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내일 일정에 있는 개선문이 보인다..


끝쪽으로 아주 멀리 보이는 저 사원이 몽마르트 언덕의 샤크레쾨르 사원이다..


에펠탑에서 본 사요궁.. 좌우 대칭인 건물이 보인다..
그너머 잘린 곳이 신도시 라데팡스..

나무가 이어진 상 드 마르스 공원.. 공원의 끝에는 평화의 문이 있고.. 그 앞에는 육군사관학교 건물이 보인다.
그 너머 보이는 검은색 원통형 건물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210m의 높이를 자랑하는 몽파르나스 타워..


우측하단의 유리돔 지붕이 특징인 그랑팔레 미술관..


3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좀 더 멀리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패키지의 단점이므로 쿨~하게 인정하고 기념품샵을 돌아보고 다시 내려왔다..


에펠탑 내부에 있는 기념품은 너무 비싸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이 에펠탑은 다음날 루브르박물관에 갔을 때 사게 된 것이다..
흑형을 통해 구입한 기념품은 가격을 깍는 것보다 개수를 늘리는 것이 구매가 쉽다.
큰것 2개에 5유로, 작은 열쇠고리 6개에 1유로..
내부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조금 조잡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이정도라도 괜찮은편~

민욱이를 위해 더 큰 에펠탑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역시 부피가 너무 커서 내가 만류했다..
집에와서도 큰 에펠탑을 사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갖는 신랑~~
다행이 민욱이가 TV에서 봤다며 에펠탑을 알고 있단다..
민욱이가 여행에 꿈을 꾸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증정식을 갖아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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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모습은 앞으로 기내에서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부스스하다..
이런 모습이 어디가겠냐만.. 입맛에 맞지도 않는데 왜 점점 후덕해지는 것인지 두고 보시라~

5성급이라고 자랑을 하는데.. 글쎄다.. 뭐가 그런지 모르겠다..
제공되는 물품은 파우치에 안대, 귀마개, 치약/칫솔, 양말~
그리고 기내담요.. 이 역시 자주색인데 흰옷과 부비부비하면 내릴때쯤 자주색 옷이 되어버린다.
모두 쓸만한 것은 없다.. 색깔도 마음에 안든다... 고등학교 시절의 교복이 생각나는 자주색~ 정말 싫다!
칫솔모는 치약에 눌려 양치가 어려울 정도인데.. 작년 터키항공때 데인 기억으로 한국에서 챙겨간 칫솔을 요긴하게 사용했다.


탑승하면 친절하게도 사탕바구니를 승무원이 돌리고 있다..
의외로 조그만 사탕이 내 입맛에 맞는지라.. 앞으로 한웅큼씩 챙겨 여행하면서 당이 부족할 때 열심히 먹었다는...

메뉴판과 함께 제공되는 스티커..
자다가 밥때되면 깨우거나 내버려두라는 스티커.. 하지만 붙이는 한국 사람은 별로 없다.
내 앞자리의 서양인은 스티커를 붙이자마자 그냥 자버렸다는...



1. 쇠고기 굴라시 : 매운 소스라기보다는 스테이크소스와 비슷한 듯.. 왼쪽 위의 샐러드만 입맛에 맞지 않고 괜찮다.


2. 삼계탕 : 뚝배기에 나올 것이라 기대했는데.. 그냥 인삼맛이 나는 국물을 탕수육 소스처럼 졸여서 닭고기 서너점을 넣은 것인데, 퍽퍽살만 있었다.. 다리살은 어디에 있는지... 농협김치..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


3. 치즈 오믈렛 : 여기에 왜 김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짜도 신랑 입맛엔 제격~

4. 소고기 녹차 죽 : 소화불량에 약간의 멀미기운이 있었는데 움직임이 적은 나에게는 제격.. 부담이 적었다.

이제 도착이다..
직항이면 이미 파리에 도착해야하지만... 우리는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사막의 찜통더위가 느껴진다..


이 노란 종이가 환승을 알려주는 것이다.. 경유할 때 이 종이를 흔들며 내리라는 수신호를 하기 때문에...
언어가 짧은 우리는 이것을 꼭 챙겨야한다..
카타르 도하 도착후 셔틀을 타는데.. 2번째 역에서 하차하면 되는 것이다..


인솔자의 지휘하에 시계를 현지시간에 맞춘후 각자 자유시간을 갖는다...
오릭스 라운지는 PP카드로 무료이용 가능한 라운지인데.. 이렇게 파란색 안내판을 따라 가면 된다..
PP카드 발급~ http://sunmine.tistory.com/171


2층 구석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지나가는 길에 면세점에서 기념품을 하나 샀더랬다..
카타르 화폐는 QR(리알)을 사용하고 있어서.. 적은 금액이지만 카드로 계산을했다..

현재 1QR=0.27달러.. 이 낙타는 26QR=7달러=7,600원.. 크기도 꽤 큰데 저렴하다...
내려서 관광을 한것도 아닌데.. 기념품 욕심이 많은 오빠 덕데 집에 낙타 한마리가 늘었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여행에 완전 잘 적응하는 오빠의 입에는 맞았다는...
그 짜디짠 치즈와 샌드위치까지 섭렵하였는데.. 게중 가장 좋아했던 것은 맨 앞에 보이는 초코케익...
이건 내 입맛에도 맞았다..
캡슐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도 마셔줬는데.. 어째 커피교육때 먹었던 맛과는 조금 다른 듯..
아무래도 맛은 교육때 먹었던 에스프레소가 제맛~

과일이 큰 접시 한가득 놓여져 있었는데.. 과일은 대체로 신선하고 괜찮았다.

이거 너무 귀여워서 찍은 사진인데.. 한입거리도 안되었다는...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먹은 캔 음료수만 4개.. 캔을 치우는 직원의 접시엔 이것만으로 가득이어 한바탕 웃었다는...


외국인들.. 이게 뭔지 다들 한병씩 들고와 마시길래 나도 가져와 마셔봤는데..ㅋ~
우리나라에서 판매되었던 초정리 탄산수?? 그거다..
미네랄워터라는데 내 입맛에는 그닥~


생각보다 편한 의자.. 2개만 붙이면 침대 저리가라다..


누워서 잠을 자는 사람도 꽤 많았고, 아이패드나 노트북 삼매경에 빠져 있는 사람도 많았다.


샤워를 꼭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머리는 감고 싶었기에 타월을 받아들고 샤워장에 갔다.
누군가 프론트에서 받아야한다고 했지만.. 화장실 옆에 서있는 직원에게 말하면 꺼내주는 것이 현재 시스템...
수건은 샤워용이라 엄청 큰것인데.. 머리감으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는...
샤워기가 천정에 달려있어 옷을 벗지 않고는 머리를 감을 수 없었다는...
다행이 작은 비누가 놓여 있어서 급하게 샤워를하며 머리를 감았다.
차가운 물은 기대하면 안된다.. 물은 항상 따뜻하거나 뜨겁거나 둘중 하나다.. 날씨가 확실히 반영된 듯~

또다시 이렇게 생긴 셔틀을 타고 환승할 비행기로 간다.
각 게이트마다 셔틀이 기다리고 있고.. 그 셔틀을 타면 본인이 탈 비행기로 데려다 준다..
이 더운 날씨에 퍼스트클래스에는 덮개가 있는 계단이.. 우리처럼 이코노미에는 덮개가 없는 계단이 주어진다..
계단마저 덥다..


사막이다.. 그렇다. 카타르는 사막이었다..


다시 한번 나오는 식사... 역시나 내게는 너무 짠 기내식~


또다시 나오는 간식으로 샌드위치와 초코빵~
초코빵은 초코웨하스에 초콜렛을 입힌 것으로 과자와 흡사 비슷하다.. 빅파이보다는 바삭한 맛이다..

샌드위치는 진한 커리로 채워져 있어 강한 맛이 있었는데.. 신랑 입맛에 맞는다고 잘 먹는다..
난.. 내용물을 쭉~ 짜낸 후 빵을 중심으로 먹었다는..
붕어빵의 팥을 짜낸 후 먹는 이 신공을 여기서 써먹었다는~

 


구름.. 참으로 멋지다..


카타르와는 다른 파리의 모습이 창밖으로 보인다..


허름하게만 보이는 이곳이 바로 파리 드골공항이다.
인천공항에 비할바가 아니었고 간이역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어쩜 생각해보면 늦게 지어진 인천공항은 그만큼 좋은 기술을 갖고 있을 때 만든 것이고..
드골공항은 오래된 역사가 있는 것이니.. 개조하지 않음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프랑스인의 습성을 알수 있는 듯..

공항에 있는 핑크 에펠탑~ 우리는 곧 진짜 에펠탑을 보러간다..


2일동안 고생시킨 2층 버스..
좁디좁은 버스와 에어컨이 군데군데 고장나서 자리마다 곤욕을 치른 이 버스..
휴대폰마저 잃어버린 일행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건을 못챙긴 본인의 실수도 있겠지만.. 인솔자에게 말했더니 내일 그 버스 똑같이 올거니까 내일 찾으라고 했다더라..
다음날 기대하며 버스에 탔건만 전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웠다는... 그래서 휴대폰은 없었다.
인솔자에게 현지 가이드 연락처를 묻고 기사의 연락처를 물어가며 휴대폰을 찾으려는 관광객에게..
인솔자는 쉽게 내일 찾으라고했는데 다음날 휴대폰이 없었다면?? 그건 누구의 책임일까??
함께한 일행은 너무 착했다는.. 그게 나에게 벌어졌다면 난 분명히 인솔자에게 한마디 했을 것이다..
이제 에펠탑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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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려던 유럽을 예약마감으로 터키로 발을 옮기며 어찌나 아쉬워 했던지...
하지만, 올해도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대부분의 상품은 수, 금에 출발하고 있으니.. 휴가 일정을 바꿀 수 없는 우리에게는 이 상품말고는 없었다..
주말출발상품은 성수기때 반짝나와있기에..

참좋은여행의 서유럽 3개국 8일.. 게다가 경유항공이라는...

직항으로 10시간이면 가는 곳을 카타르 항공으로 도하에 경유하여 근 하루를 소비해야하니 아깝기 짝이 없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니 그냥 받아드리리라...

토요일 오후 10시에 공항에서 모이고...
일요일 새벽 00시50분 카타르 QR883편으로 출발하여.. 10시간 비행후 도하에 2시간 남짓 머물고
          파리까지 7시간 비행하여 도착한다..
프랑스에서 2박, 스위스 인터라켄은 잠시 거쳐가는 일정이고, 이태리에서는 피렌체1박, 베니스1박, 로마2박, 마지막날 티볼리 오전일정으로 여행을 마감한다..
도착은 일요일 오후5시쯤...

우선 여행일정을 평가한다면...
프랑스 일정이 짧아 베르사유궁전이 빠진 것이 아쉽고...
스위스는 거쳐가는 일정이라고 하지만.. 너무 짧아 무엇을 봤는지 모르겠고..
이태리는 그럭저럭 볼만했다는...

유럽의 숙소는 기대할 것이 못되지만...그래도 평가한다면...
대부분 여행사는 비슷한 곳에 머무는데.. 참좋은여행에서 머문 파리 호텔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그나마 이태리쪽 숙소는 다른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기에 괜찮은 편에 속했다..

여행 진행에 대해 평가한다면...
저가 여행사를 선택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기대하고 떠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호주를 참좋은 여행을 통해 다녀오면서 어느정도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선택한 것인데..
아무래도 인솔자와 가이드를 통해 평가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들은 앉기 불편할 정도로 좁은 버스와 진행능력 떨어지는 인솔자..
변경되는 가이드로 모두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실력이 들쑥날쑥한 가이드..
스위스 로잔역에서 버스사고로 인해 대기시간이 2시간이었는데..
맥도날드 음료수와 저녁식사때 와인으로 모든 것을 무마하려는 안일한 태도...

처음에는 유럽의 모든 버스가 이렇게 불편하구나.. 에어컨이 안나오는구나.. 했었는데..
하나투어의 버스는 크고 에어컨도 우리보다 나은 듯 싶었고..
날이 지날 수록 바뀌는 버스를 보면서 우리 버스가 잘못 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래도 오빠하고 또하나의 추억을 담았으니..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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