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여정도 그리 가까운 것은 아니니..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했는데.. 또다시 도착하면 바로 점심을 먹어야 한다.
소요시간이 약 6시간 정도..

중간에 들린 휴게소에서 나자르 본주우를 샀다.
기존에 봤던 제품보다는 좀 큰 편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물론 호텔내부에 있던 상점에서 본 나자르 본주우는 좀 더 화려했기때문에 비쌌지만..
여기서 3개에 7달러를 주고 샀는데.. 또 이 사람들 계산하는게 늦다.
답답해서 내가 계산기 들고 리라에서 달러로 바꿔서 보였더니 ok ok~하더라..
그러면서 거슬러주는 잔돈은 무얼까??
거스름돈이니까 그냥 받아들고 왔지만 왠지 어이 없는 듯..

이스탄불로 접어들면 기존에 봤던 경치하고는 조금 다른 듯 하다.
민둥산이나 돌산이 많았는데..
이스탄불은 도시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녹지사업이 힘써서 그런지 작은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었고..

별장이 즐비해 있었다.
이렇게 별장을 좋은 경치에 지어놓고 휴가철에 와서 즐긴다고 하니..
나름 부유한 사람들의 혜택이 아닐까 생각든다.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기도하고..
이건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를 할 때 또 다시 볼 수 있다.

이곳도 별반 다른 것이 없는 일상.. 도로에서 생수를 파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건.. 옛날 수로..
이 수로를 지나면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블루모스크나 성소피아성당 등의 관광을 위해 이 곳을 내일도 지나게 된다.

오늘의 점심은 현지식으로 닭고기를 매운 양념을 해서 숯불에 구운 케밥의 일종..
이 역시 한국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맛과 흡사해서 먹는게 수월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스테인드 글라스 같은 그런 느낌의 터키 전통 공예품이 많은 식당..

완전 터키 음식 잘 먹는 신랑..
테이블에서 싫은 기색은 절대 찾아볼 수 있다..
터키에 두고와도 잘 살 수 있을 듯.. 입에 맞는단다..

물은 이게 한사람당 하나씩 주어진다..
나야 물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이라 신랑 물을 조금 먹고 따로 챙겨나왔지만...

터키에서 물 인심은 없는데.. 이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는 엄청 인심이 후한 것 같다.

그리고 또하나 빠지지 않는 빵..
사실.. 터키 빵에 대해 확실한 지식이 없으니..
이게 피데(난)인지.. 유프칸지.. 라흐마준인지.. ㅋ~
내가 생각했을 때는 무발효빵 중 피데보다 얇은 것을 유프카라고 하는데..
이게 유프카 같다.. 근데.. 피데보다는 얇긴 했는데.. 아주 얇지는 않았는데.. 모르겠다.

그리고.. 자주 본 스프..

그리고 마지막 메인 메뉴인 케밥...
닭고기는 몇조각 안주는데.. 뭐 그래도 저걸로 밥은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
하지만 남자들한테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당 건너편에 있는 큰 상점..
이 길로 오르고 내려가니까 이 상점을 오후에도 내일도 계속 볼 수 있다..

운동화 하나로 버텨온 일주일...
사실 여행가면서 구두까지 챙겨오는 센스는 발휘하지 못하는 나이기에..
오로지 사진을 찍겠다는 여자들의 신념으로 이 길을 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일행이 안쓰럽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힐을 신고 걸을 때 불편한데.. 이길은 완전 쥐약이지..
힐까지는 아니더라도 굽이 있는 신발은 역시 불편했을게다..
결국 다음날엔 슬리퍼로 바꿔신은 일행들을 볼 수 있었으니..

이제 관광을 위해서 이길을 따라 걸어 간다.. 쭈욱~
Posted by SUN sun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