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61] 경골내반, 아토피 진료

돌이 지난 후에도 휜다리가 돌아오지 않는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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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 착용 3개월 동안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하니 그나마 다행..

 

왼   쪽 :  9 ˚ →  8 ˚ (보조기 착용 X)

오른쪽 : 14 ˚ → 11 ˚ (보조기 착용 O)

 

정상을 5 ˚~ 6 ˚ 정도로 본다는데.. 의사쌤 왈 완전히 정상이 될때까지 보조기를 착용하지는 않을 듯 싶다.

일단 그간 3개월은 잘 버텼으니 앞으로 3개월을 더 착용 한 후에 판단하자고 하네..

혹시나.... 3개월만에 보조기를 빼지는 않을까 은근 기대를 하고 다녀왔는데 역시나 였다.

처음에는 그래도 많이 조절이 되지만 앞으로는 지금처럼 쉽게 조절되지 않을 것 같다.

단순 벨크로만으로 조여주는 힘이 얼마나 더 가해질 수 있을까? 내심 의심스럽다.

 

3개월동안 몸무게도 늘었고.. 키도 자랐다..

11.1kg → 11.9kg

81.5cm → 83cm

울고 보채는 바람에 키는 제대로 측정되지 않았는데.. 사실 좀 더 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자란키만큼 보조기의 높이가 안맞긴한데... 짧게 마무리될 것이라 새로 맞추지는 않아도 된다고 한다.

빠른 효과! 확실한 효과! 이것을 원하기에 문제가되면 새로 해주려고 했는데...

진짜 3개월만 더 착용하면 된다는 거지!!! 맞추지 말라는 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

 

대신, 아토피 센터에서는 검사한지 만1년이 되는지라 혈액검사를 진행하였다.

15cc의 피를 뽑기위해 연서는 눈물을 쏙~ 빼고 말았다는...

하지만, 그다지 눈물이 긴편은 아니라서 곧 잠잠해졌다. 기특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