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같아서는 집의 창틀을 모두 갈아엎고 단열공사를 하고 싶지만...

언제까지 이 집에 살거냐며 스스로 위로하면서 저렴이 방한공사를 스스로 하고 있는 SUN양^^

 

이미 올해 초 창틀을 바꾸려고 알아보다가 강정창호라는 업체에서 외풍차단시스템을 설치했는데...

효과는 어메이징하게 기대할 것은 아니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낫긴한데... 그래도 뭔가 아쉽다는..ㅋㅋ

 

뽁뽁이를 사서 일부 창에 붙여봤는데... 연서가 실내에 붙이면 뜯을 것이 분명하고 시야를 가리니까 것도 필요한 부분만 부착했고..

 

비닐을 치긴 했는데... 환기를 시켜야하니까 커튼에 부착해서 미관상 나쁘지 않게 해서 그런지 것만으로 부족..

 

물론, 투명 문풍지도 사서 붙여놨다는...

 

이렇게 어설프지만 이것저것 해두었더니 현관문 테두리에 벌써부터 결로현상이 생기고 있다.

곰팡이도 생길테니까 단열공사가 시급한게지..

현관문을 중심으로 내외부의 온도편차가 커서 생기는 현상일테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문을 설치해야한다는데.. 비용이 무리라서^^

결국 암막커튼을 중문대신 설치하기로 결정!!

 

기성제품을 사려니 길이가 짧아서 위아래 쪽으로 바람이 들어올 수도 있는데 가격도 비싸서 손수 제작!!!

 http://ka.do/f1H

광폭이라 길이 280cm이기에 박음질 횟수를 줄일 수 있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원단..

사실 집앞에 원단을 사러 갔더니 대폭(110~150cm) 원단으로 이어 만들면 다양한 무늬를 살 수 있다고 권한다.

하지만, 최대한 일을 줄이고자 광폭으로 골랐더니 선택할 수 있는 천이 별로 없다.

이 원단은 다른 사이트보이 패브릭 하우스가 몇천원 더 저렴하기에 그냥 주문!!!

사진하고 정말 똑같은 느낌의 원단이 도착했다.

130cm정도의 현관복도를 막기 위해 180cm인 2마의 천을 주문..

 

봉은 직경 2.2cm의 이오스트 압축봉을 1만원 미만으로 주문완료!!

 

////////////////////// 총 금액 3만원 이하로 제작 완료~

 

- 2마를 모두 사용하여 양쪽을 접어박기(시접1.5cm)한 후 아랫단도 접어박기(시접 3cm)한다..

- 윗쪽을 봉이 들어가는 부분의 윗쪽에서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3cm정도 길게 하여 맞박음질하고..

   접어박기하거나 오버로크 바느질을 한 후 봉이 들어가도록 8cm의 여유를 두고 박음질을 한다.

 

 3cm정도의 여유를 두고 박을질하면 봉 윗쪽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으며...

8cm정의 여유로 봉을 넣는 부분을 만든 것은 압축봉 양쪽 끝부분이 넓으므로 봉이 잘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완성!! 

가까이 보면 초보티 팍팍 나지만... 나름 봐줄만 하다는...

 

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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