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일때는 즉석미역국이 있어서 직접 끓여줬지만.. 올해는 생각지도 않고 준비도 해놓지 않았다.
어제 늦으막히 퇴근해서 들어와서는 미역국을 끓여주겠다고 성화다~
즉석미역국이 없다했더니 11시가 넘은 시간에 사러 나가겠다고.. 아니 같이 가자고 보채기까지~
좀 귀찮아서 그냥 끓여달라고 했더니만.. 국민 간식책에는 요리법이 없다고 고민하더라..
당영히 국민간식책에는 간식만 있으니 미역국이 있을 수가 없지..
국민요리책에 쇠고기미역국을 딱 펼쳐주면서 미역을 던져주었더랬다..
그래서 완성한 홍합미역국~~

내가 원래 고기 미역국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딱히 넣고 끓일 고기고 없었기에..
뒤적이다 발견한 홍합..
대충 끓일때는 이런거라도 있어서 용기가 나서 다음에 또 도전하겠지 싶어 잽싸게 꺼내주었다.
요리법이 너무 쉽다고 비웃더니~ 그렇게해서 완성된 홍합미역국..

1. 미역을 찬물에 넣고 10분정도 불린 후 거품이 날때까지 빡빡 씻어 헹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달군 냄비에 참기름, 다진마늘과 미역을 넣고 초록색이 되도록 3분정도 볶아준다.
3. 적당량을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홍합을 넣고 5분정도 더 끓이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면 끝~

이렇게해서 완성된 미역국...
간을 봐달라길래 혼자 해결하라고 했더니만.. 조금 싱겁게 맞춰놓았다..
티스푼으로 간장을 넣으니 맛이 날리가 있나???
다 끝났다면서 들어가길래 조금 싱겁다하니 건강에 안좋다고 짜게 먹으면 안된단다..
오늘 이거해서 점심에 밥먹었더랬다~~
내년에도 부탁하오,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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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 s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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