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물에 빠진 카메라를 탓하면 뭣하겠냐 싶지만 아쉬운게 사실이니..
그나마 빌려준 카메라 덕분에 몇장의 사진을 더 얻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고..
다시 거슬러올라 긴 이동을 한다.
봉고차로 한참을 이동하고.. 바지선으로 차속에서 한참을 지나서 다시 또 열심히 달려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늦은 시간이라 캄캄해졌다.
비행기를 한번 갈아탄 후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이렇게 신혼여행을 마치고 아쉬웠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여행을 함께 가기로 약속했으니..
아직도 그 약속은 유효하고 지켜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