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출발이 다음날 아침이라 인천공항 근처에서 하룻밤 묵어야만 했다.
사실 좋은 호텔에서 자고싶긴 하지만..
진짜 잠만 자고 나와야하는 시간이니까.. 좀 아까워서 근처의 깨끗한 호텔을 찾았다.
생각보다 많은 신혼부분들이 찾고 있다고 했는데..

리무진 픽업은 아니지만 공항무료픽업을 해주는 것도 괜찮았고..
유럽풍의 펜션에 온 느낌이라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다.
인천 오션사이드 호텔
http://www.oceanside.co.kr/kr/index/
객 실 명 디럭스 더블 룸
전 망 씨티 뷰
침대타입 더블베드 1개
욕 실 욕조 또는 샤워부스
비 품 디지털TV, 에어컨, 개별 온도조절기,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샴푸, 린스, 비누, 치약, 칫솔, 남/여 화장품, 목욕 타올, 필기구 등
무료서비스 호텔과 인천공항간 무료셔틀 운행, 금연실 선택 가능
유료서비스 세탁 서비스, 24시간 룸서비스, 플라워&와인 서비스

     (요금에는 세금(10%), 봉사료(10%)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객실종류 침대타입 정상요금 주말요금 주중요금
디럭스 더블 룸 더블 \160,000 \128,000 \108,000
저 금액은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인데.. 토스트가 포함된 컨티넨탈 조식이 1인당 1만원..
우린 2007년12월에 아침 포함해서 11만원에 이용했으니 저렴하긴 엄청 저렴했던 것 같다.

사실 주위엔 아무것도 없어서 밖에 나가도 별거 없었다.
유일하게 보인 것이 조개, 칼국수.. 그런 집이 하나 있었던 듯..

외관은 러브호텔 같아서 좀 실망했지만.. 내부가 좀 깨끗해서 용서가능했으니..


호텔로비..


디럭스룸..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사진보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더 넓고 밝은 분위기였다.
침구가 좀 칙칙한게 마음에 걸렸으나.. 뭐 어쩔 수 없지..


창문을 이렇게 마감처리 해놔서 더욱 깔끔한 분위기였고..


욕실 입구가 그냥 섀시로 되어 있는게 좀 신기할 뿐..
벽면에는 전기 페치카가 있었고, 바닥은 타일인 것도 신기했다.


월풀 욕조가 있었는데.. 한쪽 벽면에는 욕조가.. 반대편쪽에는 샤워부스가.. 휑~
욕조.. 사실 집에는 없는 거니까.. 한번 사용해봤더랬다..
처음에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좀 고생했는데.. 결국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랬다는..


침실 한쪽에는 세면대가 별도로 비치되어 있어서 간단히 손씻는 것도 편리했고..

 

문을 열고 나가면 복도도 깔끔한 편이었다.
한겨울이라 그런지 숙박객은 거의 없어 보였다.


이건.. 비상계단..

요거이.. 엘리베이터..
신기했다.. 외부문을 나무로 마감해서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컨셉이 유럽풍스타일이라거 그런지.. 벽면에도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외부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외부는 좀 너무 했지 싶다..
하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럴수밖에..


고가의 호텔을 원하면 당연히 만족도가 떨어지겠지만..
저렴하면서도 위치적인 메리트도 있고, 공항픽업 무료서비스도 있으며..
딱딱한 호텔의 기분보다는 아담하면서 따뜻한 분위기의 펜션느낌을 얻고 싶은 신혼부부에게는 괜찮은 듯 싶었다.

다시 묵어야 한다고 하면.. 한번 더 묵을 의향이 있으니..
가격대비 만족도로 평가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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