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690] 문장으로 말해요~
SUN sun sun..
2014. 7. 3. 09:22
요즘 부쩍 말이 많아진 연서.. 특별히 수업시간을 갖고 말을 가르치지는 않지만 되도록 많은 단어를 반복해서 재미있게 들리도록 노력한다.
남들은 이런 수업 저런 수업을 어떻게든 해주려고 하지만... 아직은 뛰어놀아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여권을 찾으러 서초구청에 엄마차를 타고 가야한다고 알려주며 아빠님께서 출근하였는데...
연서가 자꾸 빵빵~하면서 보채는거다.
그래서 연서 빵빵 타세요~ 했더니...
아니라며 혼자 생각하더니 ' 엄마꺼 타자~' 하는거다..
일어나자마자 연서의 옷이 옷걸이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연서꺼,,, 연서꺼...' 하면서 꺼내달라더니..
이제 응용력도 생기는게야?
이때를 놓쳐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살짝 조작의 느낌이 풍기지만... 절대 연서 혼자만의 행동이라구!!!
물론 쉬운 단어 연결이지만... 아빠님께서 알려주신 '엄마 왔다~'를 응용해서 문장으로 이야기를 한거다.
좀 더 일찍 시작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구.. 늦은 아이도 있을테지만...
비교할 필요 있겠는가??
그냥... 연서에겐 처음 있는 일이라서 마냥 대견할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