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72] 연서는 신나고.. SUN양은 울고싶다..
드디어 연서가 혼자 붕붕카를 탄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것은 더이상 자동차를 밀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더니.. 연서 잘한다~ 해줬더니 더 신나게 논다~
전진!!!
후진!!!
사실 치코 붕붕카는 핸들로 방향을 움직이는 것이라 운전이 쉽지 않아 뒤에서 밀어주기 어렵다.
게다가 좁은 집에 매트를 깔아놨으니 더욱 어려운 듯..
아직 방향을 전환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전진/후진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치만......................
연서!! 지금까지의 사고중 최대의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는...ㅋ
노트북 액정을 깨뜨려버렸다..
저녁 6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낮잠을 안자고 버티길래 연서를 안고 아빠님의 운동화를 사러 저녁에 외출을 감행..
덕분에 연서는 잠을 잤지만 SUN양의 허리를 끊어지고... 집안일은 밀려있는 상황이었다는...
SUN양이 집안일에 매진하는 동안 연서는 혼자 잘 놀고 있었는데..
가방에 담고 쏟는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노트북을 열고 놀길래 안되겠다 싶어 다른 곳으로 치웠는데...
그 사이에 뭔가 사고를 친 듯 싶다.
액정은 수리가 안되고 교체를 해야하기에 AS비용이 2~30만원이란다.. 헉~
고치긴 해야하는데... 지금이야말로 진짜 대!략!난!감!!!
우선 LG서비스센터 방문예약은 해두었으니 점검부터 받고.. 수리는 사설업체에서 해야할 듯..
30~50%정도 할인이 된다하니 어쩔 수 없을 듯 싶다.
아~~~~ 정말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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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액정교체 비용
사재로 알아보다가 SUN양의 노트북은 LG 센터에서 수리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정보 습득~
13.1인치의 P33모델인데...
이는 LG 자체 패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패널의 비용이 비싸단다.. 그래서 센터보다 저렴할 수 없다고 했다.
센터에서 154,000원을 얘기하길래 사설업체에서 교체하면 더욱 저렴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러한 이유로 패널 자체가 없거나 있더라도 비용을 더 높게 부르는 것이다.
미리 알아보지 않았더라면 그냥 사재로 교체할 뻔 했다는...ㅋ
수리 기사 曰 보통 액정 교체는 20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 그보다 싼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다는데...
다행이도 P33모델의 패널도 보유하고 있어서 40분정도 기다려서 사전예약으로 1천원 할인받아서..
153,000원에 수리완료 하고 돌아왔다는...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