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302] 엄마! 내 자리를 찾았어요^^

SUN sun sun.. 2013. 6. 10. 23:47

연서는 기저귀랑 뭔 넘의 원수가 졌길래 자꾸 물어 뜯는게냐!

기저귀의 부직포를 뜯어서 먹고 있는 연서를 발견한 후 국민기저귀함에서 기저귀를 없애버렸다..

연서의 기저귀는 뚜껑있는 김치통으로 투척!

SUN'양's 김치통은 이렇게 하나 둘씩 연서의 물건으로 가득차고 있다^^

 

설거지를 하다가 조용해진 연서가 이상해 돌아봤더니 이러구 있다..ㅋㅋ

왜 이렇게 힘든 자세로 PET병을 먹고 있는게냐! 

 

영수증같은 종이를 자꾸 먹는 연서땜에 아빠님의 권유로 수납박스를 꺼내 물건을 넣었는데... 

그 위에 떡뻥을 올려줬더니 신나게 먹는다.. 그것도 입으로..ㅋㅋ

결국 이마에 떡뻥 하나 얹고서는 신난다고 웃어 제끼는 아가 연서~

 

병원 나가는 길...

아가씨가 반팔티셔츠의 소매를 잘라 어깨끈이 묶어 리폼한 옷..

지은이는 꽤 오래 입었다는 듯 싶은데.. 연서는 배가 쨍쨍하다...

올해 여름까지는 입힐 수 있겠지??

아가를 다이어트 시킨다고 하면 큰일 날 소리겠지만...

연서에겐 다이어트가 좀 필요한 듯^^ 

 

쥐 죽은 듯이 자고 있는 연서.. 선풍기를 꺼주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연서의 숨소리는 들리는데 보이지 않는다...

당췌 찾을 수 없어 불을 켰는데... 나..............참.........................

연서! 어디가 있는거야!!! 

바닥에서 재웠으니 다행인게지만... 베개로 막아 둔 대자리를 넘어가 쓰레기통하고 친구하고 있는 모습이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