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1] 짐보리 1일 체험수업
집앞에 있는 센트럴시티점의 짐보리에서는 1일 체험수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서..
잠실 롯데월드점의 짐보리에 예약을 해뒀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
하루종일 징징대는 연서를 데리고 외출을 한다는 용감무쌍한 SUN양^^
스케줄대로 움직여지나 싶었는데.. 역시 외출을 하려니 또 열심히 토하는 연서양..
힘들다 힘들어~
집앞에서 버스를 타면 롯데월드 바로 앞에서 내리니까 버스를 타고 고고씽~
그렇게 징징거리더니.. 한참을 구경하며 체념한 듯 밖을 쳐다보더니 잠들어버린 연서양..
일어나보니 이게 웬떡이냐 싶었을게다..
기존의 문화센터는 히팅도 안되는 마루바닥에 요가매트 깔고 수업하는데..
주변에 머리카락이 가득하다는..ㅋㅋ
여긴 전체가 놀이매트로 안전하게 깔려 있는 것이 너무 좋으네^^
뭐 가격을 비교하면 거의 3.5배정도이니 이정도는 되어야겠지만.. 가격이 좀 쎄군~
울 건방진 민욱씨는 이런 럭셔리한 곳을 다녔단 말인게야?
잠에서 덜 깬 연서는 재미있어하면서도 연실 하품을 하냐고 바쁘다.
난생 처음 타보는 미끄럼틀..
이렇게 잠시라도 앉는 것이 열흘도 안되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그래도 공놀이는 접해봤던지라 좋아라하네..
말랑말랑한 공.. 좋으다^^
요건 놀이기구에 달려 있던 것인데... SUN양 또 연서 귀찮게하기 놀이 중이라는..ㅋ
이건.. 공기팥주머니.. 팥이 들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던데.. 쌤이 그렇게 부르니 그러려니 하지요^^
문화센터에서도 짐보리 비누방울을 쓰던데.. 요기 비누방울은 좀 더 큰게 잡기가 좋네..
인체에 무해하다지만 터지고나면 실같은 것이 남아서 머리카락에 붙으면 좀귀찮게 한다는..
연서도 재미있나보다.. 친구들과 나란히 나란히 앉아서 쌤이 말하는 얘기를 잘 듣고 있네^^
오늘 엄청 고생한 연서~
졸린 연서를 누워서 재우지 못하고 아기띠에서 재웠기에 좀 더 피곤할테구..
배도 고팠을텐데.. 차가 밀려서 밥 때도 좀 늦어지고..
하지만... 계속 안고 있었더니 얼굴은 긁지 않아서 좀 깨끗하구만^^
요건 뽀너스~
발진이 생겨서 엉덩이를 벗겨 놨더니만 진짜 제대로 끼어버렸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