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D+175] 아가 아닙니다.. 어린이입니다^^
SUN sun sun..
2013. 2. 3. 03:32
뭐가 문제인지.. 아빠는 컴퓨터를 너무 자주 고장낸다는..ㅋ
오늘도 컴퓨터를 고치러 용산으로 고고씽~
자주 있는 일이라는~~
하지만... 연서하고 함께 가는 것은 처음이라구!!
겨울에 불편한 것이 유모차에 커버를 씌워 놓은면 접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력보호 창에 스크래치가 생길까봐 막 다루기도 뭣하구.. 요거 누가 개선해줄 사람 없나?
다행이도 아이파크몰이 옆에 있으니 백화점 유모차 대여..
이것도 처음 해보는 일이다.
연서.. 많이 컸군^^
부실하게 생긴 3점식 안전벨트의 유모차이지만, 등받이가 조정된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면서 대여..
등받이를 조금 세워주니 연서가 요즘 유모차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제발 좀 적응해주렴 ^^
요렇게 앉히니 완전 큰 아가 같다.
돌아오는 길에 세차를 하면서 기다리는데 아빠의 전화가 길어지자 지루했는지 찡찡대는 연서.
운전대 앞에 앉히니 한참을 탐색한다..
결국 운전대를 잡는 것까지 성공~
눈꼬리가 쳐진듯.. 작은 눈은 아닌 것 같은데..
언제쯤 여자아이처럼 변화될런지..ㅋ
오늘 낮잠을 못자서 그런지 하루종일 SUN양만 찾아대며 울어댄다..
아빠가 많이 도와줬는데도 오늘 시간에 촉박함을 느끼는 하루..
다음주부터 아빠는 바빠진다는데.. SUN양의 육아시간은 길고도 험난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