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s Story

앞으로 전쟁은 시작되었다.. 단공주 납시오~

SUN sun sun.. 2012. 9. 8. 11:07

너무나 건강히 태어난 단~

50cm만 넘너도 큰 편이라는데.. 51cm라서 큰가보다... 싶었지만..

요즘 아가들 왜 이렇게 큰건지..

 

몸무게는 초음파 예상과 동일한데.. 요즘아가들 키는 크고 무게는 적게 나가는갑다.

 

둔위는 34cm.. 표준성장곡선에서 보면 모두 정상이거나 머리가 작은 편인데.. 실제 주변 아가들과 비교하면 좀 큰 듯^^

 

표준성장곡선은 여기로~ http://www.cyworld.com/pukak/3664899

 

 

요 빵터지는 모습은 앞으로 지나치게 많이 보게 되었으니..ㅋ~ 힘들다~

 

캥거루 케어 중인데.. 힘들어 죽겠구만.. 엄마젖을 물리려고 노력중인 사람들이 귀찮았겠어~

 

요거 순간포착이라서.. 웃고 있는거 같지만.. 사실은 하품중이라는..

 

하회탈같은 눈은 앞으로 몽고주름을 없애줘야 하나 성형수술을 고민하게 만드는 모습~

 

깔끔하게 씻고 모자동실을 위해 병실로 온 단~

이때는 머리가 삐쭉삐쭉한줄 몰랐어..

 

오물오물 발~ 발은 오빠 닮았다... 얇고 긴 발가락의 뼈를 가지고 있으니 딱~ 아빠..

 

요놈의 볼따구니 때문에 나를 닮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신랑이없다는..ㅋ~

 

어깨가 경직된 상태로 버티고 있는데.. 처음엔 어찌나 어색하게 보이던지..

 

하지만.. 너무나 편하게 누워 잠든 단~

 

완전 고요하지??

 

시현이가 아가를 본다고 왔는데.. 어찌나 예뻐하는지..

주변을 맴도냐 정신이 없다..

그냥 조심시키면 될텐데.. 다들 단이를 해칠까봐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게 안타까울뿐~

시현이도 단이가 사람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니까~~ 해치지 않아요.

 

어떻게 머리를 붙여놓은거야?? 이때는 태지에 의하여 기름이 좔좔~이었던게야??

점점 깨끗하게 씻을수록 머리는 하늘을 보고 있다.. 이것도 오빠를 닮았어..

 

병원 퇴원.. 조리원 입성날^^

병원에서 받은 겉싸개.. 모유수유행사에서 받은 맘비 수유시트.. 산모교실에서 만든 모자^^ 앙팡클래스에서 받은 아덴아나이스 속싸개.. 해피랜드 태교음악회에서 받은 배냇저고리.. 기저귀는 병원용^^

어째어째.. 단아~ 미안하다.. 엄마가 사준게 하나도 없네~

 

이 모자가 커서 들락날락하더니.. 한달만에 모자가 터지려고 한다..ㅋ~

 

지금 어디로 가게되는지도 모르고 세상 모르게 잠들어버린 단... 할머니품에서도 잘 잔다~

 

이제 조리원으로 간다..

앞으로 전쟁은 시작되었다..